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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퍼트 놓치지 않는 방법과 좋은 퍼팅 연습 방법

풀고잉 2021. 9. 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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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골프 퍼팅 연습 방법

 

퍼팅 스트로크에 대해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기본적인 사항은 폴로스루 때 손이 퍼터 헤드보다 앞에 나가거나 또는 손이 같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클럽 헤드가 손 앞으로 나가는 순간 공을 때리는 손목 스트로크를 쓰는 프로 선수들도 많이 있습니다. 

만약 스트로크로 퍼팅을 많이 성공시키는 사람이라면 그 스트로크를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퍼팅은 개인적인 문제입니다. 어떤 선수는 일부러 퍼트에 훅을 걸기까지 했습니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플레이에 이용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을 사용해 퍼팅을 교습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공 뒤로 가서 라인을 읽습니다. 공 뒤쪽에서부터 공을 향해 걸어가 손이 공보다 약간 앞으로 나가거나 또는 손이 같은 위치가 되도록 하며 스탠스를 잡습니다. 홀을 한 번 쳐다본 다음에, 퍼터 페이스를 점검하여 그것이 설정한 목표선과 직각으로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이제 연습 스트로 그에 진짜 퍼팅을 하는 것처럼 정신을 집중하며 거리를 가늠합니다. 스트로크는 양동이 스윙 이미지를 이용해 약간의 포워드 프레스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에 공 뒤에 퍼터 블레이드를 내려놓고 머리와 눈을 고정시킨 상태로 마지막 했던 연습 스트로크를 똑같이 재연합니다.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특정 퍼트의 중요성이 아니라 퍼팅 스트로크 자체에 정신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입니다. 결코 그 퍼팅에 엄청난 무엇이 걸려 있는지를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상금이 걸린 챔피언십이든 10만 원짜리 내기든 기억에서 지워야 합니다. 이전에 본인이 성공시켰던 수많은 연습 퍼트와 마찬가지로 퍼팅을 합니다. 이 퍼팅의 성공이나 실패에 연연하지 말고, 마지막 했던 연습 스트로크를 재연하는 것에만 온 정신을 집중시켜야 합니다.

퍼팅을 연습할 때는 항상 그린 위의 평평한 부분이나 약간 오르막인 지형을 선택하길 바랍니다. 물론 컵에 도달하지 않는 공이 절대 들어갈 리가 없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컵을 지나친 공도 역시 절대 들어 갈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 퍼팅 연습을 할 때에는, 홀 컵에서 멈추는 퍼트를 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홀 컵에서 멈추는 퍼트는 때때로 굴러들어갈 때도 있지만, 너무 센 퍼트는 홀을 맞고 튕겨 나오는 것이 당연합니다. 홀 컵을 볼이 지나가는 것은 홀 컵에 못 미치나 들어가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컵 앞에서 멈추는 퍼트는 홀 컵의 크기가 커다란 구멍이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특히 컵에서 위로 오르막이 있을 때 3피트 정도 컵을 넘어간 것보다는 1피트 짧은 것이 훨씬 퍼팅을 마무리 짓기가 쉽습니다.

 

 

퍼팅할 때 정신집중이 중요한 이유

 

 

퍼팅이 짧아지는 주원인은 너무 약하게 퍼트를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스위트 스폿에 정확히 직각으로 맞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Sweet spot은 공에 최대의 힘을 전달할 수 있는 골프 클럽 페이스의 한 부분입니다. 대개 페이스의 중앙에 위치하며, 이 부분으로 친 공은 다른 어떤 부위에 맞는 공보다 멀리 날아가게 됩니다.

생쥐가 고양이를 피해 작은 구멍으로 쏙 기어들어가듯 골프 공이 컵 안으로 살짝 들어가는 퍼트가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일이 제각각 이러다도 퍼터들에게 공통된 사항 한 가지는 그들의 퍼팅 스트로크가 대개 백(스윙)과 스루가 같은 크기라는 것입니다.

퍼터는 가급적이면 지면 가까이에 있도록 하는 편이 좋습니다만, 인위적으로 그렇게 하기 위해 그간 사용해왔던 좋은 스트로크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짧은 퍼트를 할 때는 방향과 라인에 집중해야 합니다.

긴 퍼팅 시에는 거리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팔과 손목만을 사용하는 퍼팅 스트로크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하지만 아주 긴 퍼트를 할 때는 어깨를 사용해 더 긴 백스윙과 로스루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은 왼쪽 발꿈치 앞에 놓습니다. 양발은 목표선에 스퀘어 하게 놓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백 스트로크 목표선 너무 바깥쪽으로 퍼터를 빼게 되면 체중이 발가락에 실리고, 눈이 공 위에 있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눈이 공 위에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눈 바로 앞에 공을 들어 올려 떨어뜨린 뒤 어디에 떨어지는지를 보는 것과, 눈앞에 퍼터 샤프트를 들고 그 샤프트가 어디를 가리키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일단 자신에게 맞는 좋은 퍼팅 방식을 체득하고 나면 나머지는 정신적인 것에 좌우됩니다. 나마의 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현명한 일입니다. 기술적인 면이 채워졌다면,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준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퍼트는 직선으로 굴러가며 점차 속력이 줄어 멈추는 것입니다. 나쁜 퍼트는 가다가 삐뚤어지는 것입니다. 퍼팅 그린에서는 항상 단호하게 행동하도록 합니다. 어떻게 퍼팅을 할까를 결정했다면, 혹시 그것이 나중에 옳지 않은 판단이었더라도, 자신 있게 자신이 생각한 바를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리고 퍼터는 왼손에 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양손으로 들고 다니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오른손만 사용하여 퍼터를 들고 다니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플레이어의 왼손과 팔은 퍼터 샤프트의 연장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은 플레이어들에게 꼭 필요한 '감'이라는 것입니다. 가끔 오른손으로 공 뒤에 퍼터를 놓는 투어 프로 선수들을 봤을 것입니다. 그런 다음, 왼손으로 채를 잡으면 그들이 한 조준은 자동적으로 흐트러지게 되어 있습니다. 퍼터를 공 뒤에 놓을 때는 항상 왼손을 사용하거나 양손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퍼터의 터치감을 좋게 하는 연습법 하나는 30피트(9.1m) 떨어진 곳에서 퍼팅을 하는 것입니다. 다음 퍼트는 29피트(8.8m)에서 시도합니다. 그다음은 계속 1피트(0.3m)씩 거리를 줄여나가면서 퍼트를 연습합니다. 연습 그린에서 내기를 하는 등의 재미를 붙여, 연습 그린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도록 합니다. 연습 그린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수록 스코어는 좋아지게 마련입니다.

 


짧은 퍼트를 놓치지 않는 방법

 

일반적으로 보통 수준의 골퍼는 두려움과 정신 집중의 부족으로 짧은 퍼트를 놓치게 됩니다. 스트로크로 홀 컵에 퍼트를 넣으려는 생각을 해야 하는 상황에도, 그런 사람들은 그린에 서서 결과를 자신을 지켜보는 이들이 그가 한 퍼팅을 어떻게 생각할까 등의 잡다한 생각들을 머릿속에 갖고 있기에 집중을 못하고 놓치는 것입니다.

보통 수준의 골퍼들은 훨씬 쉬운 3피트(0.91m)나 4피트(1.21m) 짜리 퍼트를 재는데 10피트(3.04m) 짜리 퍼트를 잴 때만큼도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또 하나의 중대한 실책은 짧은 퍼트를 홀 컵으로 운전해서 넣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스트로크로 공을 조작해 브레이크를 극복하려는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짧은 퍼트를 성공하는 옳은 방법은 공 뒤쪽에서 목표선을 잡아 접근하는 것입니다. 만일 컵 왼쪽 2인치(5.08cm) 지점에서 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홀 컵을 향해 어중간하게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지점을 향해 스트로크를 하는 결정을 해야 합니다.

퍼팅을 할 때는 일정한 체계적인 방식을 사용해야 합니다. 라인에 정신을 집중하며 머릿속에서 시끄럽게 하는 잡념은 다 지워내고, 한두 번 정도 연습 스트로크를 합니다. 그다음, 마지막 연습 스트로크를 재연합니다. 고개를 들어 공이 어디로 가는지 훔쳐볼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라인에 따라 스트로크를 하면 됩니다.

이런 기계적인 방식은 플레이어가 온갖 잡생각을 하는 것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부주의는 다른 어떤 요소들보다도 짧은 퍼트를 많이 놓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경기중에 왼쪽으로 휘는 내리막에서 퍼팅을 해야 한다면 퍼터의 토로 공을 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브레이크 현상을 일부 극복하거나 운이 좋으면 전부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대인 오른쪽 방향으로 브레이크가 있으면 힐로 퍼트를 해야 할까요? 대답은 'No'입니다. 절대 힐로 공을 쳐서는 안 됩니다. 평평한 곳에 있는 3피트(0.91m), 4피트(1.21m) 짜리 퍼트는 컵의 중심만 조준했다면 퍼터 페이스의 스위트 스폿에 공을 맞췄을 때, 항상 컵에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목표선 말고는 걱정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짧은 퍼트에서 힘이 모자라 공이 들어가지 않을 리는 절대 없습니다. 짧은 퍼트를 할 때에는 목표선 선정을 신중히 하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몸에 익은 체계적인 방식을 이용하면 충분히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아무리 세계 최정상의 골퍼일지라도 짧은 퍼트에서 실수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반적인 골퍼도 프로 골퍼처럼 충분히 기계적으로 짧은 퍼팅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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