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다운스윙 원인과 문제점 교정하는 연습 방법

 

팔로 내려치는 골프 다운스윙의 문제

 

 

모든 골프 플레이어들에게 아마도 가장 큰 오류가 될지도 모르는 이 다운스윙은 세계 각 지방에 따라 십여 가지가 넘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이것은 내던지기(kcasting)라고 불리는데, 이 말은 상당히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때의 오른손과 팔의 움직임은 막대기를 내던질 때와 아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다렐은 다운스윙을 '오트 피그'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을 풀어쓰면 위에서 내려치느니 차라리 그만두어라(over the Top, Forget It) 란 뜻입니다. 팔로 내려치는 다운스윙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법에 대해 이글에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팔로 내려치는 다운스윙은 백스윙의 정점에 도달한 다음, 손을 먼저 공을 향해 던짐으로써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발생하게 됩니다. 많은 골퍼들은 일생 내내 팔로 내려치는 다운스윙을 하며 플레이를 합니다. 어떤 이들은 이 결함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수준의 플레이를 해냈습니다. 

프로 투어에서도 팔로 내려치는 다운스윙과 거의 차이가 없는, 다운스윙 때 공의 아웃사이드로 나가는 스윙을 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어떤 골퍼들이 타고난 천부적인 운동 감각으로 이런 동작을 하고도 별 탈 없이 넘어간다고 해서, 이것이 보통 수준의 골퍼들에게도 역시 문제를 가져오지 않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다운스윙의 원인 

 

여기에 팔로 내려치는 다운스윙을 유발하는 몇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① 너무 약한 그립, 특히 왼손의 그립이 약할 때 문제가 됩니다.
② 전박부(팔꿈치 이하 부분의 팔)를 잘못 사용하는 것, 즉
백스윙의 시작과 임팩트에서 전박부 대신 손목을 사용할 때 문제가 생깁니다. 
③ 목표의 오른쪽으로 조준을 잘못하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④ 임팩트 때 왼쪽 다리에 너무 뻣뻣하게 힘이 들어가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팔로 내려치는 다운스윙을 할 확률이 가장 적은 노련한 플레이어들을 살펴보면, 그들은 왼쪽 무릎을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흔히 사용되는 이론인 '왼쪽에 벽을 쌓아라'라는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공의 아웃사이드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해서 왼쪽 다리를 폄으로써 올바른 스윙 궤도를 횡단해 다시 아웃 사이드로 채를 던져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동작을 잘 살펴보기 위해서는 공을 친 다음까지 무릎을 약간 구부린 상태를 유지하며 느린 동작으로 스윙을 해보면 됩니다. 채는 공의 인사이드를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느린 동작으로 스윙을 하며, 이번에는 다운스윙 중간쯤에서 다리를 펴봅니다. 상체와 채가 공을 가로질러 채가 아웃사이드로 내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다운스윙 해결해 줄 연습 방법

 

팔로 내려치는 다운스윙을 하지 못하도록 성공적으로 해결해줄 네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① 가장 간단한 첫 번째 방법은 한동안 채의 토로 공을 치도록 연습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번에 이 다운스윙 병을 고치는 타이레놀 같은 처방이 되기도 합니다.
② 또 하나 간편한 방법은 바닥에 두 개의 공을 2인치(5.08cm) 간격으로 놓아둔 상태에서 다른 공은 건드리지 말고 안쪽 공만을 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③ 세번재로 간단한 이 방법은 자신의 앞에 지면에서 1피트(30.48cm) 정도에 막대기를 하나 설치하고 그 밑으로 지나가게 스윙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④ 네 번째 치료법은 가장 강력한 동시에 기본적인 것으로 훅을 치도록 연습하는 것입니다. 좀 과장된 듯하게 양손을 차의 오른쪽으로 돌려 그립을 강하게 잡게 한 다음, 볼이 연습장 밖으로 나가도 좋으니 커다란 훅을 내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크고 과격한 훅이든 상관없이 훅이면 됩니다.

백스윙을 하며 왼쪽 전박을 오른쪽으로 회전시키라는 조언을 해드립니다. 어떤 때는 왼팔 전체를 회전시킨다는 생각을 갖도록 합니다. 이것은 백스윙할 때 클럽 페이스가 활짝 열리도록 만든 다음, 왼팔과 왼손(이때 오른손은 자동적으로 왼손을 따라오게 됩니다)을 왼쪽으로 돌리며 다운스윙을 시작해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를 꽉 닫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정말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로 구부러진 훅 샷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심한 훅을 내려면 플레이어는 인사이드에서 공을 쳐야만 합니다.
일단 의도적으로 훅을 내는 것을 배우게 되면, 대개의 경우 팔로 내려치는 스윙을 그치게 됩니다.

이제 문제는 훅을 고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팔로 내려치는 스윙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쉬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