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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마인드 컨트롤 - 긍정적인 사고 중요한 이유

풀고잉 2021. 9. 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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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을 풀면 안되는 이유

연습장이나 코스에 나가게 되면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있으라는 말을 인이 박히도록 듣게 될 것입니다.
만약에 긴장을 풀려고 진정으로 힘껏 노력을 하게 된다면, 되려 너무 긴장을 하게 되어 온몸이 뻣뻣해지거나 완전히 축 늘어져 잔디 위에 쓰러져 잠들 수도 있습니다.

알겠지만, 위에 말한 상태를 모두가 골프 샷을 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근육이 긴장되거나 마음속에 두려움이 깃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음을 편히 가지면 긴장도 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준비 태세는 느슨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통제된 열정을 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긍정적인 사고가 중요한 이유

 


가능하다면 절대 안 된다라는 말이나 하지 말라는 말을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달하려는 뜻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든 것을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용어로 표현하기 위해 애쓰기를 바랍니다.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골프 샷을 할 때 부정적인 사고를 하는 것은 그야말로 독이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없는 경우더라도 항상 자신에게 유리하게 생각해두는 편이 낫습니다. 자신이 치게 될 샷을 항상 훌륭한 샷이 될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기를 바랍니다. 완전한 자신감을 갖기를 바랍니다.

연습이 반복되면서 성공의 빈도가 늘어나면 긍정적인 사고를 함으로써 엄청난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이 긍정적인 사고를 진정한 자신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것을 유지할 기초적인 교습이 필요합니다.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것은 치명타로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골프백에서 5번 아이언을 꺼내 들고 마음속에 목표를 정한 후에 공 앞에 어드레스를 했다면, 진심으로 이것이 그 순간 특정한 샷에 최적인 채라고 믿어야 합니다. 그 채로 할 수 있는 최상의 스윙을 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혹시나 5번 아이언샷이 길거나 짧은 것이었다 하더라도, 정확하게만 친다면 공은 목표에서 10야드 이상을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보통 수준 골퍼의 마음속에는 항상 수많은 상반된 목소리들이 시끄럽게 울려댈 것입니다. 이들은 우연히 베란다에서 듣게 된 스윙 잘하는 방법이 생각나기도 하고, 백스윙 때 채가 너무 안쪽으로 올라가는 게 아닌가 걱정도 하며, 스윙 때는 어떤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될까를 궁리하고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는 차를 빌려간 아들이 기름을 채워 넣는 걸 잊지나 않았는지 걱정이 되어 안절부절못하기도 할 것입니다.

골퍼는 이런 목소리들을 차단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골프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일이지 과거나 미래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만사를 잊고 자신 있게 공을 때려야 합니다.

 

골프와 명상


골프 스윙을 하는 도중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 것이 가능할까요? 그것은 아마 불가능할 것입니다. 상위 프로 선수들은 대부분 임팩트 직전과 임팩트 때에 머리를 뒤로 약간 움직일 뿐 절대 앞으로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머리가 공 뒤편에 있도록 준비 자세를 취하고, 그대로 머리를 공 뒤편에 유지하라는 뜻입니다. 다운스윙이나 임팩트 때 머리를 앞으로 움직이면 힘없는 흉한 샷을 치게 될 것입니다. 아마도 풀드 슬라이스라는 처음에는 왼쪽으로 날아갔다가 오른쪽으로 휘는 공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오로지 자신의 현재 샷에만 집중해야만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두뇌에서 골프를 관장하는 부분은 '암시'에 너무나도 약한 취약합니다. 골퍼들은 너무도 쉽게 남의 말에 넘어갑니다. 이제 시작하는 골퍼들이라면 가급적이면 퍼팅을 잘하는 사람들과 식사를 할 것을 권합니다.
초보자라면 누구나 위축시키는 말을 함으로써 상대방의 기를 꺾어놓으려는 사람들과 플레이를 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순진한 표정으로 티에 서서 왼쪽 OB 말뚝이 얼마나 살벌한지, 자신의 공은 저리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둥 이러한 말들을 하곤 합니다. 혹은 스윙 자세에 대한 듣기에 애매한 주관적인 평가들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런 말들을 '바늘(needle)' 이라 부릅니다. 바늘은 노련한 플레이어들에게는 큰 심적 부담을 끼치지 않습니다. 반면에 그 바늘로 남들을 훼방 놓으려는 사람 쪽이 오히려 심리적으로 불안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골프를 하면 일종의 명상법을 배우게 됩니다. 코스에 나가 있는 네 시간 동안 게임에만 온 정신을 집중하고, 마음속에서 걱정스러운 생각들을 정리해 버리는 것을 배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골프는 정신과 의사들보다도 훨씬 많은 사람들을 구제해주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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